올해 외국인 '화학·철강' 러브콜…종목은 '한국항공우주'

  • 등록 2016-03-21 오전 6:00:00

    수정 2016-03-21 오전 6:00:00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올 들어 외국인은 화학, 철강금속 업종을 사들였고, 전기전자를 팔았다. 가장 많이 산 종목은 한국항공우주(047810)였다.

21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의 업종별 지수 등락 및 투자자 매매추이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올 들어 외국인 순매수 금액은 5126억원을 기록했다. 1월 2조9662억원을 순매도했지만, 2월에는 3005억원 순매수로 전환한 후 3월에는 순매수 금액이 3조원을 돌파(3조1783억원)했다.

올해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업종은 화학(6537억원), 철강금속(4976억원) 및 운수장비(4516억원) 순이었다. 반면 전기전자(1조347억원), 금융업(6208억원) 및 의약품(2292억원) 순으로 순매도 했다.

가장 많이 산 종목은 한국항공우주(4970억원)였으며, 이어 LG생활건강(051900)(2585억원) 및 POSCO(005490)(2550억원) 순이었다.

최근 6개월간(2015년 9월 18일~2016년 3월17일) 유가증권시장 전체에서 기관은 7조176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조9316억원, 4조5267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기간동안 기관은 금융업(2조9406억원), 운수장비(1조5142억원), 철강금속(1조4208억원) 순으로 순매수했고, 의약품(2633억원), 전기가스(1576억원), 통신업(1398억원) 순으로 순매도 했다.

외국인은 화학(1조7243억원), 운수장비(3538억원), 전기가스(3310억원) 순으로 순매수 했고, 전기전자(4조9316억원), 금융업(1조296억원) 및 유통업(6417억원)은 순매도했다. 개인은 유통업(9958억원), 의약품(5298억원), 통신업(1681억원) 등을 순매수하고, 화학(2조1762억원), 전기전자(2조1152억원), 서비스업(1조1891억원)은 팔았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5.7%), 전기가스업(18.39%), 화학(10.93%) 등 7개 업종의 지수가 상승했으며, 건설(16.09%), 운수창고(12.63%), 섬유의복(12.1%) 등 11개 업종지수는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 전체 변동성은 11.19%를 기록했으며 업종별로는 의약품(35.76%), 건설(31.93%), 의료정밀(29.89%), 운수창고(27.32%) 업종의 변동성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화학(10.65%), 서비스업(10.66%)은 가장 낮은 변동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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