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PC오프제도’와 ‘사장님이 쏜다’를 통해 야근 및 불통 제거에 성과를 거둔 데 힘입어 이번에는 회사 차원에서 직원들 스트레스를 관리하겠다고 나섰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올해부터 이같은 내용의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Stress Management Program)’을 도입하고 매년 시행되는 임직원 건강검진과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간부 사원이 아닌 전사 임직원을 상대로 스트레스 검사를 진행하는 건 유통업계에서 처음이다.
치료 뿐 아니라 사전에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동·하계 휴가 외에 5일 이상 휴가를 쓰는 안식주와 임직원 대상 리프레시 연수 프로그램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조직문화를 바꾸기 위한 정지선 회장의 이같은 새로운 시도는 현장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근무만족도 향상이 업무 효율성도 높인다는 취지 하에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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