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타는 솔로들의 외로움 극복법 1위, '소개팅 최대한 많이 부탁'

  • 등록 2013-09-07 오전 8:00:00

    수정 2013-09-07 오전 8:00:00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서늘한 가을이 찾아오면서 가을을 타는 솔로들의 외로움 극복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가연결혼정보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매칭 사이트 ‘안티싱글’은 현재 솔로라고 응답한 미혼남녀 304명(남성 151명, 여성 153명)을 대상으로 ‘가을, 외로움에 대처하는 솔로들의 자세’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가을의 외로움을 가장 부추기는 상황’ 1위로 ‘가을이면 몰려드는 청첩장’이 32%를 차지했다.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 올라오는 친구 커플의 나들이 사진’이 26%로 2위에 올랐고 ‘캠핑·단풍구경 등 가을데이트를 누군가와 함께하고플 때(22%)’, ‘기껏 소개팅 나갔는데 맘에 들지 않는 상대를 만났을 때(13%)’, ‘드라마에 나오는 달달한 로맨스 볼 때(7%)’ 등이 뒤따랐다.

올 가을 외로움을 이기기 위한 솔로들의 극복법을 묻는 설문에는 1위가 ‘가능한 한 많은 소개팅을 부탁한다’로 43%나 됐다.

날이 선선해지기 시작하니 왠지 마음이 급해져서 친구들에게 소개팅을 부탁하고 다닌다고 말한 응답자가 있었고 일단 들어오는 소개팅은 다 나가고 있고 그래도 주변에 주선해달라며 얘기를 해놓기도 한다는 사람도 있었다.

계속해서 ‘지인 결혼식 참석조차도 인연의 기회다’가 27%로 2위였는데 한 여성 응답자는 “결혼식이 많은 계절이라 신랑신부 하객 친구들과의 인연도 기대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기타 ‘결혼정보회사나 미팅 사이트를 이용한다(18%)’, ‘그냥 즐거운 일에나 몰두한다(8%)’, ‘자기 계발에 힘쓴다’, ‘외모를 가꾸며 자기만족 한다’ 등의 순이었다.

박미숙 가연결혼정보 이사는 “가을이 되면 유독 외로움을 더 느끼거나 인연을 찾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아진다”며 “마냥 기다리기보다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고 노력하는 분들이 자신의 인연을 찾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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