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50주년 기념 1인승 스포츠카 '에고이스타' 공개

  • 등록 2013-05-14 오전 7:48:15

    수정 2013-05-14 오전 7:48:15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는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브랜드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랠리 ‘그란데 지로’에서 1인승 스포츠 콘셉트카 ‘에고이스타(Egoista)’를 공개했다.

에고이스타는 폭스바겐그룹 디자인 총괄이자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발터 드 실바(Walter De Silva)가 디자인 한 콘셉트카다. 운전자 한 사람만을 위해 모든 것을 디자인했다는 의미에서 에고이스타(이기주의자)로 이름 지어졌다.

군용 헬기 아파치에서 영감을 얻어 지붕이 전투기 조종석처럼 통째로 열리고 닫히는 ‘리프팅 캐노피 도어’가 적용됐다. 배기량 5.2리터 10기통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600마력의 힘을 낸다.

발터 드 실바는 “자기 표현과 쾌락을 극대화했다”며 “세상에서 가장 타협하지 않는 사람을 위한 차”라고 말했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앞서 50주년을 기념한 가야르도·아벤타도르 한정 모델을 출시했다. 이중 가야르도 LP560-2 50°애니버서리오는 국내에서도 판매된다.
람보르기니 에고이스타. 람보르기니 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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