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삼성생명(032830)(대표 이수창)이 '2011 이데일리 금융명품대상'에 출품한 `플래티넘유니버설보험`은 은퇴 전·후 소득과 재산 보전에 관심이 많은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최저 보장금액을 3억원 이상으로 설정한 고액 계약자 전용 보험으로 은퇴 전 소득을 보장하는 `소득보장형`과 본인과 배우자의 1, 2차 상속 설계자금 마련을 위한 `상속설계특약`이 포함된 게 특징이다.
`소득보장형` 상품은 가입자가 은퇴시점을 미리 정해놓고 그 이전에 사망하면 보험가입 금액의 50%를 한꺼번에 지급하고 가입유형에 따라 보험가입 금액의 1~2%를 매월 은퇴시점까지 지급한다. 또 은퇴 후 사망시 보험가입 금액의 100%를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한다.
`상속설계특약`은 부부 두 명 중 마지막 한 명이 사망할 때 사망보험금이 지급되는 I형과 최초 1명이 사망할 때 지급되는 II형으로 구분된다. I형은 배우자의 1, 2차 상속에 따른 상속세 재원 마련 효과가 있어 자녀의 상속세 부담을 줄여 줄 수 있다. II형은 홀로 남겨진 배우자의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주보험으로 보장되는 사망보험금은 자녀에게 물려주는 등 상속 설계가 가능하다.
은퇴를 준비하기 위해 연금으로 전환하면 가입자 본인 뿐만 아니라 배우자도 연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주보험 보장금액의 일부 또는 전부를 자녀가 받을 수 있도록 계약을 승계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상속세 부담 없이 자녀에게 재산을 상속해주고 싶은 부유층을 위해 준비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이 상품은 지난 11월 현재 총 4만3000여건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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