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차효과로 주가강세 지속..목표가↑-한국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기아자동차(000270)에 대해 신차효과로 주가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3만원에서 3만4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23일 스포티지 후속모델이 국내 출시되고, 5월 로체 후속인 K5도 시장에 나오면서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따라서 주가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말 기준 해외 계열사의 자본잠식 규모인 3821억원과 최근 초강세를 나타냈음에도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7.8배에서 거래되고 있어 업종 내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1분기 매출액은 급증하고 있는 내수판매와 큰 폭의 수출 회복세를 감안했을 때 전년동기대비 34.5% 증가한 4조70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2847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2.5%에서 6%로 급상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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