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내후년까지 메모리 호조…이익성장`-노무라

  • 등록 2009-08-05 오전 7:22:51

    수정 2009-08-05 오전 7:22:51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노무라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2만원을 각각 유지하면서 메모리사업이 2011년까지 호조를 보이면서 이익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노무라는 5일자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모든 사업부문에서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고 핵심 자회사들과 해외 세트사업에서 지속적으로 순이익 성장에 지분법평가이익 기여도를 높이고 있다"며 "강력한 캐쉬플로우와 견조한 재무구조로 다른 경쟁업체들에 비해 성장 기대가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가에 촉매가 되고 있는 메모리사업부문의 경우 제한된 공급 확대와 스마트폰과 SSD 성장에 따른 낸드플래시의 강력한 수요 증가 덕에 2011년까지 지속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에는 메모리 가격의 빠른 상승과 LCD 이익 회복으로 여전히 강력한 이익을 낼 것"이라면서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계절적으로 조정이 있겠지만 그 조정폭은 완만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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