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부산서 6000명 신규 채용..사상 최대

  • 등록 2008-11-03 오전 8:15:01

    수정 2008-11-03 오전 8:08:15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신세계가 단일 채용 사상 최대규모인 6000명의 신규 인력을 뽑는다.

3일 신세계(004170)는 부산시, 부산지방노동청과 함께 오는 6일과 7일 양일간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채용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 뽑힌 인력은 내년 3월에 문을 여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근무하게 된다.

신세계는 이번 채용박람회에서 신세계 직원 외에 스파 운영을 위한 조선호텔, 상품검품을 위한 하나휴먼링크, 주차업무를 아웃소싱 맡고 있는 진어소시에이츠 등 5개 협력회사 및 600여개에 이르는 브랜드 정규직 사원도 채용할 예정이다.

구학서 신세계 부회장은 "소매업이 타 업종에 비해 고용유발 효과가 큰 만큼 신세계가 국내 대기업 중 최고 수준의 일자리를 창출해 온 데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다"라며 "이번 부산지역 채용박람회가 취업난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는 이번 부산광역권 채용박람회 참가 후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해운대 구청에서 2차 채용박람회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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