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항공 안전 규제 기관, 사우스웨스트 항공 사고 관련 감사 시작

  • 등록 2024-07-24 오전 3:53:19

    수정 2024-07-24 오전 3:53:19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항공 안전 규제 기관(FAA)가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스(LUV)에 대한 감사를 시작했다.

최근 몇 달 동안 사우스웨스트에서는 급하게 저고도로 하강한 항공편, 폐쇄된 활주로에서 이륙한 항공편 등 비행 안전 사고가 여러 건 발생했다.

사우스웨스트는 감사를 인정하고, 최근 사건을 검토하기 위해 연방 항공청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고 밝혔다.

또 이미 항공사, 노조, FAA의 전문가와 리더로 구성된 팀을 구성하여 안전 시스템을 면밀히 검토했다고 덧붙였다.

FAA 안전 분석 및 홍보 부서는 사우스웨스트의 매뉴얼부터 교육, 노선 운영까지 모든 것을 망라하여 운영에 대한 심층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주가는 1% 하락해 27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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