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발기부전의 증상은 대부분의 남성들에게 나타나는 문제인 만큼 너무 걱정할 필요만은 없다. 일상에서 꾸준하게 관리를 해준다면 발기부전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생활습관을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관계 중에 발기의 지속력이 떨어지거나 강직도가 저하되는 등의 발기부전 증상은 건강한 남성에게도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한다. 이러한 상태는 컨디션이 저하하거나 파트너와의 감정적인 문제, 스트레스 등으로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발기부전 증상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 대부분 일시적인 현상이므로 통상적인 발기부전 질환과는 거리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이거나 성관계 중 25% 이상으로 발기부전의 횟수가 늘어나게 된다면 이는 발기부전으로 접어드는 상황일 수 있어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은 “평소 일상과 사회생활에서 받는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은 발기부전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잦은 흡연과 음주를 피하는 것은 기본이며,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 역시 몸의 건강과 발기부전을 막는 예방책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발기부전이 발생했다면 자기관리 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비뇨기과를 방문해 의사와 치료방법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