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지난 2005년 최태원 회장이 나서 대·중소기업 간 상생경영을 ‘행복동반자 경영’으로 규정한 뒤, 최근 동반성장위원회가 112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발표한 ‘201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에서 SK텔레콤과 SK종합화학, SKC&C, SK건설 등 총 4개사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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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SK종합화학은 3년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해 동반성장위가 선정한 최우수 명예기업 5개사에 포함됐다. 그룹단위로는 SK그룹이 2개사로 가장 많다.
SK그룹은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가 발표된 직후 김창근 의장과 사회공헌위원회 소속 계열사에 평가 결과를 공유, 동반성장을 더 강화하고 확산할 수 있는 방안을 각 사별로 수립해 시행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수펙스추구협의회의 7개 위원회 중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이문석 사장)가 이를 총괄하고 있는데, 지난해까지 이 위원회의 명칭이 바로 ‘동반성장위원회’였다.
이외에도 우수 인력 확보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지난 2013년부터는 매년 울산지역 30여개 협력사가 참여하는 ‘SK동반성장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참여하는 협력업체를 더 늘려 나갈 방침이다.
SK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이문석 위원장은 “국내외 경영환경이 어렵지만 대중소기업간의 행복동반자 경영을 통해 위기 극복의 돌파구를 찾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도 만들어 나가 대·중소 기업 상생의 생태계를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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