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16일 광주광역시 학동에 분양한 ‘무등산 아이파크’모델하우스에 주말 사흘간(16~18일) 2만5000여명이 방문하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모델하우스 입장을 위해 긴 줄을 서 있는 방문객들. <사진제공:현대산업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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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은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3구역을 재개발해 지난 16일 분양한 ‘무등산 아이파크’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주말 사흘간 2만5000명이 다녀갔다고 18일 밝혔다. 무등산 아이파크는 동구에 첫 분양되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라 광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광주지역은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77.7%에 달해 실수요자들의 신규 분양 수요가 많은 곳이다. 특히 학동은 주택 보급률이 저조해 대단지 공급의 필요성이 큰 지역이다.
모델하우스를 찾은 박모(51·광주시 쌍촌동)는 “인근 빌라에서 살고 있는데 건물이 낡아 생활이 불편하고 외관도 보기 좋지 않다”며 “새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고 해 빌라를 처분하고 약간의 대출을 받아 새 아파트로 옮겨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3.3㎡당 810만~830만원대 저렴한 분양가도 매력적이다. 전용면적 84㎡형을 기준으로 2억5000만~2억6000만원이면 분양받을 수 있다.
광주시 학동에 살고 있는 이모(45세)씨는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전용 84㎡) 전셋값이 2억1000만원이라 조금만 더 보태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무등산 아이파크는 지하 2층, 지상 28~35층, 11개동, 총 1410가구(전용 59~117㎡)규모로 이 중 107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광주지하철 1호선 남광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팔문 및 남문대로가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청약일정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2순위, 23일 3순위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6월 2일이다. 모델하우스는 현장 내 부지(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939-7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17년 1월 예정이다. (062)234-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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