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분할 후 '라인' 가치 부각..주가 양호 전망-하이

  • 등록 2013-06-24 오전 7:59:49

    수정 2013-06-24 오전 7:59:49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4일 NHN(035420)에 대해 분할이 라인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리라고 전망했다. 분할 후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한 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NHN의 핵심 가치는 모바일서비스인 라인”이라며 “모바일 시대를 맞아 번번한 플랫폼이 등장하고 있지 않은 시점에서 라인은 PC의 웹처럼 괄목상대하게 성장할 수도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하 연구원은 NHN에 대한 각종 규제도 성장에는 큰 영향이 없으리라고 봤다. 그는 “웹보드게임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올해 기준 10% 내외로 감소하는 추세로 웹보드게임 규제 영향력은 줄어들 것”이라며 “검색사업자 독과점 규제도 서비스 시장 구분이 불가능해 시행여부가 불투명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하 연구원은 라인이 올해 가입자를 크게 늘리고 해외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일간 가입자 50만~60만 수준과 승수효과 등을 고려하면 올해 연말에는 3억명의 가입자, 내년 말에는 5억명의 가입자 확보가 가능하다”며 “북미와 유럽, 남미 등 해외에서 진출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무엇보다 분할이 라인의 가치를 더 높일 것으로 봤다. 그는 “인적 분할 이후 라인의 모바일 플랫폼 성장성 등에 따라 네이버 주가가 양호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수준은 라인 등 가치가 저평가돼 인적분할 이후 기업가치가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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