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중소 스트리트 브랜드(Street Brand)와 신진 디자이너 발굴에 앞장서온
신세계(004170)백화점이 9번째 신진 디자이너페어를 연다.
| 신진 디자이너페어 지난 6회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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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21일까지 강남점에서 의류·잡화·보석 등 총 40여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인 30억 물량을 선보인다.
부츠, 아우터 등 겨울철 시즌 아이템이 대폭 강화된 토털 겨울 패션을 컨셉으로 그레이스레이먼트(김소정), 률앤와이(김동율), 마샹블(최주연), 마뉴엘에기욤(황혜정) 등 의류 브랜드가 참여한다. 구두, 가방 등 패션잡화에는 류(김류금), 비삭스(김종아), 잇츠백(정민식), 젬마알루스디자인(손준희) 등과 보석 브랜드들도 다양하게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의 신진 디자이너페어는 지난 8회에 걸쳐 개최되면서 방문고객만 6만여명, 매출 20억원을 돌파했다. 기존 백화점 브랜드들보다 저렴한 가격과 독특하고 참신한 디자인을 발판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박상언 신세계백화점 여성캐주얼 담당 바이어는 “신진 디자이너페어는 신진 디자이너들의 등용문이자 패션 축제로 자리잡았다”며 “서울 뿐 아니라 지방 점포까지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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