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 피부를 원한다면 `이것` 꼭 챙기자

여름 필수품 선크림, 평소에도 챙겨야
  • 등록 2012-06-06 오전 9:28:00

    수정 2012-06-06 오전 7:59:29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고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햇빛도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여름 햇빛은 맑고 깨끗한 `동안피부`의 적.

기미와 잡티가 생기는 이유는 스트레스나 활성산소, 호르몬 작용 등 다양하지만 가장 큰 원인은 자외선에 의한 색소침착이다.

◇ 선크림, 항상 챙기자

▲ 헤라 UV 미스트 쿠션, 네이처리퍼블릭의 유브이락 울트라 밀크선, 코리아나 라비다 선솔루션 데일리·스포츠(위쪽부터)
자외선 차단제를 날씨에 관계없이 항상 발라야 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제품별 차이점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다. 자외선 차단제라고 해서 무조건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은 것을 사용하면 된다는 생각은 금물이다.

여름철에는 햇볕으로 얼굴이 건조해지기 쉽기 때문에 수분 공급까지 해주는 제품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로션이나 에센스와 비슷한 사용감으로 피부에 잘 발리면서도 자극이 덜하다. 네이처리퍼블릭의 `유브이락 울트라 밀크선`은 수분 보유력 및 비타민A가 풍부한 선인장 추출물 등이 함유돼 있다. 에뛰드에서는 풍부한 수분감이 느껴지는 에센스 타입의 `선 프라이즈 수퍼 아쿠아`를 새롭게 선보였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으로 인해 얼굴이 답답해지는 느낌이 싫은 여성들의 경우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 메이크업 베이스나 파운데이션 기능을 함께 하는 제품들을 사용하면 된다. 아이오페 `에어쿠션 선블록 EX`는 미백, 쿨링, 자외선 차단, 메이크업 등 4가지 기능을 하나로 묶었다. 헤라 `UV 미스트 쿠션`은 자외선 차단과 메이크업, 수분 미스트, 미백, 쿨링 등 다섯 가지 기능을 갖춘 팩트이다.

한편 햇빛에 있는 열, 적외선까지 함께 차단해주는 제품도 있다. 자외선을 아무리 철저히 차단한다고 해도 적외선을 막지 못하면 피분 노화와 손상이 촉진된다. 이에따라 코리아나와 엘리자베스아덴 등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들은 최근 자외선과 함께 적외선까지 차단해주는 선크림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 민감한 내 피부에 `딱`

민감성 피부라면 무합성 제품을 고르는 것도 좋다. 무합성 화장품은 유해성 논란이 있는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디메치콘 등의 합성화학성분을 배제하고 이를 천연원료로 대체해서 만든 화장품이다.
▲ 제니스웰 슈퍼알엑스 세이프티 퓨어 선크림, 미애부 선블록 플러스, 키엘 블루 허벌 스팟 트리트먼트(왼쪽부터)
미애부에서 나온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도 피부 자극을 최소화 한 제품이다. 피부 표면에 얇은 막을 형성하여 자외선을 반사시키는 물리적인 방법으로 자외선을 차단한다. 화학성분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피부자극이 적고 피부 표면에서 자외선을 반사시키기 때문에 차단 범위가 넓다. 화학적 차단제의 경우는 화학 성분이 피부에 흡수된 자외선을 분해한다.

제니스웰의 `슈퍼알엑스 세이프티 퓨어 선크림`도 이러한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이다. 각종 화학 성분과 알코올, 착색제 등을 철저히 배제해 안전하고 자극이 적어 민감한 성인 피부는 물론 연약한 아이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키엘의 `울트라 라이트 UV 디펜스`는 오일, 인공향, 인공 색소, PABA를 함유 하지 않은 `4프리(Free)` 저자극 수분 자외선 차단제이다. 또한 식물에서 추출한 피부 보습성분과 비타민 E가 하루 종일 피부를 촉촉하게 지켜 줄 뿐아니라 피부에 빠르게 흡수 된다. 또 지난달 국내에 처음 선보인 `블루 허벌 스팟 트리트먼트`는 트러블 부위를 즉각적으로 케어해 주는 트러블 케어 전문 제품이다.

◇ 선크림 발라야 피부 미남

▲ 키엘 훼이셜 퓨얼 유브이 가드(위), 네이처리퍼블릭 플레저 가든 옴므 스포츠 선크림(아래)
남성들의 경우 선크림은 해변에 가거나 등산 등의 야외활동을 할 때만 사용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또는 필요성은 느끼지만 여성에 비해 기름기가 많은 피부 특성상 번들거리고 답답하다는 등의 이유로 자외선차단제 사용을 꺼리기 일쑤다.

이러한 남성들의 위해 최근에는 남성 전용 선크림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에서 나온 `플레저 가든 옴므 스포츠 선크림`은 야외활동 시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주면서도 허브티 추출물을 사용해 상쾌한 향과 기능을 더했다.

키엘의 `훼이셜 퓨얼 유브이 가드`도 남성 전용 자외선차단제로 가벼운 사용감으로 끈적임 없이 잘 흡수되고 땀이나 물훼이셜 퓨얼 유브이 가드에 잘 지워지지 않도록 신경 썼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남성의 경우 여성보다 자외선 차단이 더욱 중요하다"며 "여성보다 피부가 두꺼워 광노화로 인해 깊고 굵은 주름이 생기기 쉽고, 야외 활동 빈도나 시간이 많아 자외선에 더욱 많이 노출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꼭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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