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글로벌 인재` 육성 강화

현대·기아차 인재개발원 비전선포식 열어
"그룹의 가치 등을 공유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
  • 등록 2010-01-24 오전 9:00:01

    수정 2010-01-24 오전 8:51:24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현대·기아차가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인재 육성을 강화한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2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오산연수원에서 윤여철 부회장, 이성철 인재개발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기아차 인재개발원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는 이번 선포식에서 'The Best HRD Engine Leading the Future Growth(회사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내는 최고의 인재개발 엔진)'을 인재개발원의 비전으로 선언했다.

또 '그룹의 가치와 문화를 공유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육성'을 미션으로 설정했다.

현대·기아차는 이러한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현업의 직무 전문가와 글로벌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기업의 핵심 공유가치를 전파하기 위한 교육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내적 성실성 함양 촉진(Integrity) ▲성과지향 인재개발 솔루션 제공(Achievement) ▲창의적 조직문화 확산 도모(Creativity) ▲업무 전문역량 개발 지원(Expertise) 등을 인재개발원의 4대 역할로 삼았다.

윤여철 부회장은 "글로벌 선두업체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적자원 육성과 전사적 에너지를 하나로 모을 수 있는 문화 형성이 절실하다"며 "인재개발원은 구성원 모두를 하나로 묶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현대·기아차는 지난 22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오산연수원에서 윤여철 부회장, 이성철 인재개발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기아차 인재개발원의 비전 선포식을 갖고, 기업의 미래 성장을 위한 인재육성의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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