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직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현 사태를 조기에 평화적으로 종결하기 위해 ▲무급휴직 확대운영(290명) ▲영업직군 신설을 통한 영업직 전환(100명) ▲분사를 통한 재취업 기회 제공(253명) ▲희망퇴직(331명) 실시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최종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노조는 장시간에 걸친 협의과정에서 기존 입장만을 고수 한 채 회사가 제시한 최종안의 수용을 거부하고 영업전직 희망자를 제외한 해고자 전원에 대해 순환휴직 실시(8개월 무급휴직 후)를 통한 총 고용을 보장해 달라는 최종안을 제시, 사실상 협의 결렬을 선언했다고 쌍용자동차는 설명했다.
☞쌍용차 사측 노사협상 결렬 공식선언
☞쌍용차 노측 "내일 다시 하자"··사측 "거부"(2보)
☞쌍용차 사측 "입장차 너무 크다"..사실상 `결렬` 분위기(1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