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中 내수성장 수혜주 9選

  • 등록 2009-07-20 오전 7:56:14

    수정 2009-07-20 오전 7:56:14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0일 중국 내수성장 모멘텀이 강화되면서 중국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수혜가 예상되는 대표 기업으로는 삼성전자(005930) LG디스플레이(034220) 현대차 오리온 엔씨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 CJ오쇼핑 중국원양자원 중국식품포장 등을 선정했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올 상반기 내수성장 기여도는 10%포인트를 나타내며 1997년 이후 최대 수준으로 확장됐다"며 "내수부양 프로그램이 소득효과로 연결되는 것이며 하반기에도 재정지출이 투여될 것으로 보여 내수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곽 연구원은 "중국 수출의존도가 큰 한국의 경우 중국 내수경기 회복은 수출회복과 중국현지 법인의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되는 긍정적인 신호로써 국내증시의 버팀목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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