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기자] UBS증권은
포스코(005490)가 프라이싱 능력과 수익성 측면에서 2분기에 이미 바닥을 찍었다며 하반기 실적 개선을 염두에 두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UBS는 14일자 보고서에서 "포스코의 2분기 영업이익이 17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1%나 급락했다"며 "우리 추정치였던 1770억원과 비슷했지만 시장컨센서스보다는 크게 낮았는데 이는 수출가격이 크게 떨어졌고 국내 가격 인하도 11~20% 있었고 비용도 높았던 탓"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측에서는 하반기 2조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제시했다"며 "이는 상반기 5430억원에 비해 크게 높아진 수치인데 3분기부터 원재료 고정거래가격이 거의 완전히 현실화돼 비용이 낮아지고 수출가격은 하반기에 약간 올라갈 것"이라며 현실성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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