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한메일 개인정보 유출 최대 55만명"

  • 등록 2008-07-23 오전 7:31:49

    수정 2008-07-23 오전 7:31:49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다음 한메일 로그인 오류로 최대 55만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23일 다음(035720)에 따르면, 전날 다음 한메일 목록이 노출된 오후 3시10분부터 접속이 전면 차단된 4시까지 메일 서비스에 접속한 전체 이용자수는 55만여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장애 원인은 다음이 메일 서비스 기능 개선을 위한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측은 "내부 프로세스에 따라 여러 차례 샘플 테스트를 진행했으나 실제 적용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장애가 발생하게 됐다"며" 자세한 원인과 메일 목록이 노출된 정확한 이용자 숫자 및 메일 목록 외의 피해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 정밀 분석 작업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연내 한메일 로그인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서비스 품질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개발 프로세스와 기술품질 평가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가동 중인 서비스 장애 감지시스템을 확대 개편해 장애 인지와 대응 프로세스를 강화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한편 소비자시민모임은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태과 관련해 피해 사례를 접수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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