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의 1분기 완성차 판매대수는 2만 5030대(내수 1만 2,708대, 수출 1만 2,322대)를 기록했다. 이는 CJ투자증권의 전망치 2만5046대(내수 1만 3686대, 수출 1만 1360대)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CJ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1분기 매출액은 6832억원으로 전년동기비 18.1% 감소하고 132억4000만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환율 상승과 체어맨W의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으로 당초 예상치인 170억8000만원의 영업손실 보다는 적자 폭이 줄어든 수치란 설명이다.
하지만 매출액은 내수 ASP 상승 등에 힘입어 20.3% 증가한 9618억2000만원에 달하고, 영업이익도 369억4000만원의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CJ투자증권은 쌍용차에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8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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