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분기 흑자로 돌아선다..매수 - CJ

  • 등록 2008-04-07 오전 7:54:36

    수정 2008-04-07 오전 7:54:36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CJ투자증권은 7일 쌍용차(003620)의 1분기 적자폭이 당초 예상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2분기부터는 흑자기조가 정착될 것이란 전망이다.

쌍용차의 1분기 완성차 판매대수는 2만 5030대(내수 1만 2,708대, 수출 1만 2,322대)를 기록했다. 이는 CJ투자증권의 전망치 2만5046대(내수 1만 3686대, 수출 1만 1360대)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CJ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1분기 매출액은 6832억원으로 전년동기비 18.1% 감소하고 132억4000만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환율 상승과 체어맨W의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으로 당초 예상치인 170억8000만원의 영업손실 보다는 적자 폭이 줄어든 수치란 설명이다.

2분기 자동차 판매대수 전망치는 내수 1만 7000대, 수출 1만 3994대 등 모두 3만 994대로 전년동기비 2.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매출액은 내수 ASP 상승 등에 힘입어 20.3% 증가한 9618억2000만원에 달하고, 영업이익도 369억4000만원의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대식 연구위원은 "쌍용차의 올해 연간 실적은 판매대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3조4802.5억원으로 11.6%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906억6000만원으로 105.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J투자증권은 쌍용차에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8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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