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대출 변동금리 두달만에 오른다

기준금리 `CD금리` 최근 반등세
"당분간 소폭 오를것" 전망많아
  • 등록 2008-03-16 오전 8:31:19

    수정 2008-03-16 오전 8:31:19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국내 은행 주택담보대출의 90% 전후를 차지하는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기준금리인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의 상승세를 반영해 두달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3개월물 CD금리는 지난 3일부터 일주일간 5.17%로 보합세를 보이다 지난 11일부터 올라 14일 5.23%를 기록했다.(그래프 참고)

이는 지난 1월10일 5.89%에서 최근까지 0.72%포인트 떨어졌다 0.06%포인트 반등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의 이번주 변동금리 주택대출 금리는 두달여만에 0.04%포인트 오른 연 5.87~7.47%로 제시됐다. (표 참고)


국민은행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직전주 목요일 3개월물 CD금리에 비용과 적정마진을 붙여 정해진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의 이번주 주택대출 금리도 각각 두달여만에 0.04%포인트 올라 연 6.21~7.61%와 연 6.11~7.61%로 고시됐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변동금리 주택대출은 지난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3개월물 CD금리 평균금리에 비용·마진을 더해 결정된다.

하나은행 이번주 월요일 주택대출 금리는 지난주 대비 0.06%포인트 오른 연 6.53~7.23%가 적용될 예정이다. 하나은행 변동금리 주택대출은 전주 금요일 3개월물 CD금리에 따라 금리가 정해진다.

채권시장 관계자들은 당분간 CD금리가 소폭 올라갈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신동수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당분간 CD금리는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은의 금리인하 결정이 5월이후로 전망되고 있는 등 금리하락 기대심리가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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