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연구원은 "포스코가 열연강판, 후판, 냉연강판 등 주요 제품에 대한 내수가격을 1 분기 중에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 철강 1위 업체 바오산강철과의 주가 차이가 크게 확대돼 포스코의 상대적인 가격 메리트가 부각될 것"이라며 "업종 대표주인 포스코 실적이 회복되면서 국내 철강 3사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포스코의 주요제품 내수가격 인상으로 긍정적 모멘텀이 부각되며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제철은 철근과 H형강 분야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확보하고 봉형강 부문의 업황호전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로건설이 순항 중인 가운데
최근 신차 출시 모멘텀과 함께 계열사 보유 지분가치(현대차 5.9%, 현대모비스 6.3% 등) 및 그룹차원의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이슈도 주목할 만하다는 설명이다.
동국제강의 경우엔 포스코 및 현대제철과 함께 후판과 H형강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데 봉형강과 후판부문 모두 양호한 업황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조선업 호황에 따라 오는 2009년까지 빠듯한 수급상황이 지속될 후판 업황호전의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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