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청약 역대 최고 경쟁률…우미린 에코뷰 ‘27대 1’

노블랜드 리버파크 3차 평균 경쟁률 ‘13.5대 1’
  • 등록 2020-04-08 오전 12:03:35

    수정 2020-04-08 오전 12:03:35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검단신도시 역세권 신규 분양단지로 기대를 모은 우미건설의 ‘우미린 2차 에코뷰’와 대방건설의 ‘노블랜드 리버파크 3차’가 전평형 청약 마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1순위 청약을 접수한 2개 단지에 1만3000여명이 몰리며 검단신도시 역대 최고 성적을 갈아치웠다.

7일 한국감정원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받은 우미린 에코뷰는 270가구 모집에 7346명이 몰려 27.2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 기타지역에서 나온 104.5대1이다. 같은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노블랜드 리버파크는 432가구에 5815명이 몰려 13.5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A이 50.1대1로 경쟁률이 제일 높았다. 이들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300만원 수준이다.

이번 청약 성적은 지난해 연말 분양한 검단신도시 모아엘가그랑데의 평균 경쟁률 9.8대 1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날 1순위 청약에는 수요자 총 1만3000여명이 몰린 셈이다. 두 단지는 청약 당첨자 발표일이 같아 중복 청약이 불가능하다. 당첨자는 가점제와 추첨제로 각각 20%와 80%를 뽑는다. 전매제한은 3년이다.

우미건설의 ‘우미린 에코뷰’ 모델하우스(왼쪽)와 대방건설의 노블랜드 리버파크3차 모델하우스. (사진=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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