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출고가 78만9800원..보조금 최대 24만6050원(LG유플)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032640)가 31일 오전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판매를 앞두고, 출고가와 보조금(지원금)을 공시했다.

이 회사는 이날 오전 7시 18분 현재 현재 아이폰6(16G) 출고가를 78만9800원으로, 아이폰6(64G) 출고가는 92만4000원, 아이폰6(128G)는 105만6000원으로 각각 공시했다.

아이폰6플러스의 경우 16G 제품은 92만4000원, 64G 제품은 105만6000원, 128G 제품은 118만8000원으로 각각 출고가를 공시했다.

고가 요금제 ‘LTE100’을 기준으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지원금은 2년 약정 시 14만4300원에서 20만5350 원이다. 특이한 점은 메모리 용량이 적은 16G 제품에 지원금이 가장 많은 20만 5320원을 걸었다.

LTE를 중간 요금제인 ‘LTE62’의 경우 지원금은 낮아져 2년 약정 시 8만9700원에서 12만7650원으로 떨어진다.

SK텔레콤의 경우 LTE62(아이폰6 16G제품)기준으로 했을 때 2년 약정 시 10만5000원이고, KT는 12만 1000원, LG유플러스는 12만 7650원을 걸었다.

특히 데이터를 많이 쓰는 파워 유저의 경우 KT나 LG유플러스의 최고 보조금이 SK텔레콤보다 더 많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최고가 요금제인 ‘LTE120’에 아이폰6(16G) 기준 24만6050원이라는 최대 지원금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