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이라 쓰고 리콜 단골이라 읽는다'..올들어 2000만대 넘어

  • 등록 2014-06-17 오전 7:16:48

    수정 2014-06-17 오후 2:56:17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미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16일(현지시간) 점화스위치 결함으로 북미에서 337만대를 추가 리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GM이 점화스위치 결함 문제로 올해 2월부터 시작된 리콜 대수는 전세계에서 약 2000만대에 이른다. 또한 GM의 올해 상반기 리콜 비용 부담액은 20억달러(약 2조43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 1분기 13억달러의 리콜 비용을 부담한 GM은 2분기에도 잇따라 리콜을 발표하며 7억달러를 추가 부담하게 됐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00~2014년 생산된 차량이며 리콜에는 자동변속기, 동력에 의한 조종장치(파워스티어링) 등에 문제가 있는 차량도 포함됐다.

GM은 최근 점화장치 결함 등으로 8대의 차량 사고가 발생, 6명이 다쳤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GM 쉐보레 코발트 및 다른 구형 모델의 늑장 리콜 논란과 관련해 메리 바라 최고경영자(CEO)가 의회에 출석해 증언하기 이틀 전에 이뤄졌다.

한편 GM은 점화스위치를 수리하기 위해 소형차 약 260만대를 리콜한 지 넉 달이 지났지만 스위치 생산 지연 등으로 리콜 차량의 7%인 17만7000대를 수리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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