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GM이 점화스위치 결함 문제로 올해 2월부터 시작된 리콜 대수는 전세계에서 약 2000만대에 이른다. 또한 GM의 올해 상반기 리콜 비용 부담액은 20억달러(약 2조43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GM 쉐보레 코발트 및 다른 구형 모델의 늑장 리콜 논란과 관련해 메리 바라 최고경영자(CEO)가 의회에 출석해 증언하기 이틀 전에 이뤄졌다.
한편 GM은 점화스위치를 수리하기 위해 소형차 약 260만대를 리콜한 지 넉 달이 지났지만 스위치 생산 지연 등으로 리콜 차량의 7%인 17만7000대를 수리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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