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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모바일은 모회사 킹소프트웨어(金山軟件·진산소프트웨어)산하 보안업체로 회사명은 진산네트워크(金山網絡)다. 그러나 미국 상장을 준비하면서 회사명을 치타모바일로 바꿨다.
푸성은 중국 최대 인터넷 보안 업체 ‘치후 360’ CEO 저우홍위(周鴻懿) 밑에서 중요한 업무를 맡았다. 그는 이후 매트릭스 파트너즈(Matrix Partners) 차이나로 회사를 옮겨 부회장을 지낸 후 백신 개발업체 커니우(Keniu·可牛影像) 회장 겸 CEO를 맡았다.
커니우는 중국 대표 인터넷 보안업체 진산안전(金山安全)과 합병했고 푸성은 인터넷 기업 텐센트 투자를 받아 ‘진산네트워크’를 설립했다.
푸성은 치타모바일이 성공을 거둔 비결로 △모바일인터넷 영역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전세계 구글플레이 어플리케이션 순위 5위 중 4개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기업과 협력해 발전하는 특성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치타모바일은 미국 상장을 위해 중국의 IT업계 대부인 킹소프트웨어, 바이두(百度), 샤오미(小米)와 주식매수 협약을 맺었다. 치타모바일이 미국에서 기업공개(IPO)를 신청할 때 이들 세 업체는 초기투자자로 최고 5000만달러(약 513억원)의 주식을 매수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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