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2분기 실적 개선..목표가↑-NH

  • 등록 2013-05-24 오전 7:29:58

    수정 2013-05-24 오전 7:29:58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NH농협증권은 24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이동통신 이익 성장의 대표 수혜주로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홍식 NH농협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호전주로 부각이 예상된다”며 “또한 정부의 보조금 규제 강화와 요금제 개편 추진으로 장기실적도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의 2분기 영업이익을 5621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2분기에는 가입자당매출(ARPU)이 전분기대비 2% 늘어날 것”이라며 “인센티브 지급 효과 제거로 인건비 감소와 보조금 규제 강화로 마케팅비 감소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또한 지분법 이익 증가에 따른 순이익 증가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SK하이닉스가 예상보다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지분법 이익 증가에 따른 순이익 증가가 예상보다 클 것”이라며 “이동통신 시장에 대한 기대가 커 SK텔레콤이 대표적인 수혜주로 부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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