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월말 발표 예정인 현대건설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해외수입 급증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32.2%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도 안정된 해외 원가율, 판관비 관리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146% 늘어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그러면서 "전년말 기준 18조5000억원의 풍부한 해외 이월물량(전년 해외수입 대비 3.8배)을 감안, 재추정한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9.8%, 19.9% 증가해 빅5 건설사 중 돋보이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창근 연구원은 아울러 "작년 110억달러의 해외수주는 올해 140억달러로 늘어날 것"이라며 "이미 1분기 중 총 40억달러의 유력공사를 확보하고 있어 `국보급 기업`의 위상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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