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올해 빅5 중 가장 두각..`목표가↑`-하나

  • 등록 2011-01-11 오전 7:31:06

    수정 2011-01-11 오전 7:31:06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1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올해 빅5 건설사 중 돋보이는 성장가치가 확실시 된다"며 목표주가를 11만7000원으로 29.9%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창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월말 발표 예정인 현대건설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해외수입 급증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32.2%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도 안정된 해외 원가율, 판관비 관리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146% 늘어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그러면서 "전년말 기준 18조5000억원의 풍부한 해외 이월물량(전년 해외수입 대비 3.8배)을 감안, 재추정한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9.8%, 19.9% 증가해 빅5 건설사 중 돋보이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또, 새주인으로 사실상 결정된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엔지니어링 업체` 육성 관련 액션 플랜(Action Plan)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자동차·철강과 더불어 현대차그룹의 3대 성장축으로 자리잡을 현대건설의 구체적인 액션 플랜(Action Plan)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현대건설을 `글로벌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 업체’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상태.

이창근 연구원은 아울러 "작년 110억달러의 해외수주는 올해 140억달러로 늘어날 것"이라며 "이미 1분기 중 총 40억달러의 유력공사를 확보하고 있어 `국보급 기업`의 위상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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