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NH투자증권은 10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올해 대형 신작 게임 부재에도 불구하고, 부분 유료화 수익 모델을 통해 안정적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24만원으로 크게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임진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MMORPG는 월정액 수익 모델이어서 부분유료화 매출이 지난 2007년처럼 일시적 매출에 그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이템 판매 모델이 주류를 이루면서 소비자들의 부분 유료화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든 데다 `아이온` 성공 이후 높아진 엔씨소프트의 시장 지배력과 차기작 `블레이드&소울` 자신감에 기반해 부분유료화 수익 모델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이어 "올 하반기 블레이드&소울 비공개시범테스트와 중국 퍼블리셔와 계약 등의 주가 모멘텀 강화가 기대돼 내년 이후에도 장기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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