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지난 15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일반주식펀드는 한주간 -0.9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소형주 및 코스닥의 강세에 힘입어 중소형주식펀드가 1.95%의 수익률로 주식형 가운데 가장 좋은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엔씨소프트(036570)의 실적발표과 함께 게임주가 크게 상승한데다 정부의 규제완화와 지원 기대감에 따른 미디어 및 우주관련주의 강세 덕분에 코스닥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양호한 성과를 나타냈다.
이 외에 주식투자비중이 주식형보다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0.21%, -0.0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채권펀드는 0.40%, 중기채권펀드는 0.52%, 우량채권펀드는 0.29%의 수익률을 각각 기록했다.
한 주간 국고채 1년물과 3년물 유통수익률은 각각 0.15%포인트와 0.13%포인트 하락했고, 국고채 5년물도 0.12%포인트 떨어졌다.
장단기 금리 모두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회사채와 금융채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면서 관련 채권투자 비중이 높은 펀드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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