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해외사업 너무 벌렸다`…`중립`↓-노무라

  • 등록 2008-10-08 오전 7:32:31

    수정 2008-10-08 오전 7:32:31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노무라증권은 롯데쇼핑(023530)의 해외시장 확대에 대한 불확실성과 내수 전망 악화 등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종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적정주가 역시 종전 40만1000원에서 25만4000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현 주가에서 상승여력은 7%밖에 안된다. 노무라는 "가파른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매력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노무라는 8일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는 해외시장 확대에 대한 불확실성과 내수 전망 악화, 할인점 마진 축소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사업의 경우 "너무 많은 국가에 너무 많은 점포를 늘리고 있다는 점에서 부정적"이라며 "이는 모든 해외사업 역량을 중국내 할인점에 집중하고 있는 신세계와 대비되는 점"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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