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새 4배 오른 비스트라, 상승여력 여전-JP모건

  • 등록 2024-10-18 오전 2:43:28

    수정 2024-10-18 오전 2:43:28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JP모건은 17일(현지시간) ‘높게 사고 높게 팔라’는 월가 격언에 부합하는 주식으로 비스트라 에너지(VST), 탈렌 에너지(TLN), 콘스텔레이션 에너지(CEG) 등 3개 전력 생산업체를 꼽았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제러미 토넷 JP모건 애널리스트는 비스트라, 탈렌, 콘스텔레이션 등 3개 업체의 주가가 올해들어 이미 두 배이상 올랐지만 향후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토넷 애널리스트는 “제조업의 해외 이전, 더 광범위한 전기화 추세(운송, 난방 등) 및 데이터 센터 개발을 포함한 구조적 추진력이 전력 수요의 패러다임 변화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켓워치는 패러다임 전환은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새로운 시대를 의미한다고 해석했다. AI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것은 기존 기술 애플리케이션보다 몇 배나 더 많은 전력을 소모하기 때문이다.

토넷 애널리스트는 비스트라에 대한 목표가를 178달러로 제시하며 현재 주가 대비 약 31% 상승여력이 있다고 내다봤다. 탈렌에 대해서는 현재 주가보다 약 50% 높은 268달러를, 콘스텔레이션은 약 21% 높은 342달러를 목표가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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