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3일 관내 모든 초·중·고·특수·각종학교의 교장·교감이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처리 관리자 연수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 (자료 제공=서울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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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수에서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불법합성물(딥페이크) 대응·피해지원 방안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0일 서울시와 맺은 업무협약(MOU)의 후속 방안으로 피해학생의 희망에 따라 불법영상물 즉시 삭제·법률·상담 등의 통합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내용이 담긴다.
구체적으로는 △불법합성물(딥페이크)을 포함한 디지털 성범죄 대응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 및 전담조사관 제도 △개정 학교폭력 사안처리 요령 및 절차 △관계조정의 이해 및 중요성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을 위한 학교관리자의 역할 등을 다룬다.
연수는 사전신청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집합연수(피스앤파크 컨벤션, 용산구 전쟁기념관 내)와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통한 원격연수가 동시 진행된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관리자의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처리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계 조정과 화해 중심의 생활교육이 자리 잡아 평화로운 학교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