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나선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CEO “대규모 정전 후 97% 복구”

  • 등록 2024-07-27 오전 6:52:50

    수정 2024-07-27 오전 6:52:50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크라우드 스트라이크(CRWD) CEO 조지 커츠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중단 사태가 발생한 후에 Windows 센서의 97% 이상이 다시 온라인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 이후 회사 주가는 폭락했는데, CEO인 커츠는 평판 훼손을 막으려 하고 있다.

이날 크라우드의 주가는 전일 대비 0.79% 상승한 256달러 선에 마감했다.

전날 커츠는 “아직 영향을 받고 있는 고객 여러분께, 우리는 완전한 회복을 이룰 때까지 쉬지 않을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라는 링크드인 게시물을 올렸다.

IT 중단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혼란이 일어나면서 항공편이 취소되고, 사업체가 일찍 문을 닫고, 의료진조차도 먹통 사태를 겪었다.

지난주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는 전 세계 사용자에 정기 업데이트를 출시했는데, 이 업데이트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FT) 윈도우 운영 체제를 충돌시키는 버그가 포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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