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005490)는 지난 27일 토요학습에서 권오준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그룹 임원, 외주사 대표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갑의식 철폐가 이해관계자들과의 갈등해소는 물론 상호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담긴 미디어 퍼포먼스를 시청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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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힘있는 사람이나 기업이 약한 상대방을 겁박하는 갑 의식이 양극화 사회를 조장하고 선진국 안착을 가로막는 가장 큰 문제로 인식한 포스코는 ‘배려하는 마음 존중받는 당신’을 슬로건으로 제정하고 마케팅, 구매, HR(인사) 등 8개 대외 접점부서 및 5대 그룹사와 함께 실천방안 모색을 위한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오는 29일에는 전 임직원들이 ‘상호존중문화 실천’ 온라인 서약을 실시한다. 서약서에는 △사내외 이해관계자를 동반자로 인식하기 △항상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하기 △자유로운 토론문화 조성하기 △직급에 관계없이 경어 사용하기 △잘못된 관행이나 프로세스 개선하기 등 5가지 실천지침을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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