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4분기 이익증가 제한적..목표가↓-우리

  • 등록 2013-11-04 오전 7:36:32

    수정 2013-11-04 오전 7:36:32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4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으나 4분기 이익 증가는 쉽지 않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배석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패키지 예약 현황은 무난한 수준이나 상품 평균판매가격(ASP) 하락과 영업레버리지 효과를 제한하는 비용 때문에 전년동기대비 이익 증가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3분기 하나투어의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충족한다고 봤다. 그는 “양호한 출국수요와 시장점유율 확대가 지속되고 볼륨성장이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배 연구원은 하나투어가 외형성장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비용증가, 지급수수료 증가, 인건비 상승 등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이같은 요인들이 4분기 이익 감소를 가져오리라고 전망했다.

배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7% 증가한 71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5.1% 감소한 71억원으로 추정했다.

다만 배 연구원은 “40~50대를 중심으로 한 패키지 여행 수요가 견조한 수준”이라며 “여행시장 내 1위 브랜드를 확립했으며 앞으로 시장점유율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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