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내년부터 요금 인상 효과 기대-현대

  • 등록 2013-04-08 오전 7:55:53

    수정 2013-04-08 오전 7:55:53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현대증권은 8일 코웨이(021240)에 대해 요금 인상 효과가 내년부터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코웨이는 지난 1일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렌탈 가격을 조정했다. 인상률은 제품 판매 구성에 따라 렌탈 5-6%, 재렌탈 5%, 멤버쉽 7% 선이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코웨이가 7년만에 요금을 인상했다”며 “요금인상으로 발생하는 추가이익은 올해 약 40억원, 내년 170억원, 오는 2015년 31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추가 이익 기여는 올해 1%에 불과하다”면서도 “내년 5%, 오눈 2015년에는 9%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또 “요금 인상으로 고객 이탈에 대한 부작용 우려도 예상한다”며 “하지만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데다 후발업체도 인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탈 현상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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