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정보통신부 장관을 거친 IT 전문가로, 가장 먼저 LG전자 전시관을 찾았다. 그는 옵티머스G와 옵티머스G프로 등 LG 주력 단말기의 기능을 살폈는데, 특히 셋톱박스와 연결해 휴재폰의 화면을 다른 화면에서 볼 수 있는 ‘듀얼스크린’과 리모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휴대폰으로 TV, 셋톱박스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조정할 수 있는 ‘Q리모트’에 관심을 보였다.
|
화웨이와 텔레포니카 전시관에 들려 출시된 단말기를 확인하고, HD보이스 서비스인 VoLTE와 멀티브라우징 설명을 들으며 해외 트렌드도 확인했다.
이어 KT 전시관을 방문해 KT 신입사원으로 구성된 행사 진행요원 ‘아미고스’의 안내에 따라 전시 아이템을 관람했다. 불과 10개월간 8만6000개의 셀을 구축해 최단기간 LTE 전국망을 구축한 LTE 워프 기술과 글로벌 시장의 대표 상품이 될 지니 등 스마트앱, 에듀테인먼트 로봇인 키봇2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M2M 사물통신을 기반으로 한 운동기구 등 스마트라이프를 보여주는 아이템을 참관했으며, 빌딩 내에서 데이터 트래픽을 분산시켜 주는 ‘인빌딩CCC(중계기)’ 등을 자세히 살피면서 관계자에게 “이 기술도 워프에 적용됐죠”라고 묻기도 했다.
그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2013을 통해 대한민국이 ICT 강국임을 다시 한번 크게 느꼈다”며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석채 회장은 오는 26일 오전 11시(한국시각 오후 7시) 국내통신사 CEO로는 최초로 MWC 키노트 연설을 갖고, 전세계 글로벌 리더들과 통신사업자의 미래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
▶ 관련기사 ◀
☞[MWC2013]中 스마트폰의 습격‥"장사의 법칙 깨달았네요"
☞LG전자, HP `웹OS` 인수..스마트TV에 채용(종합)
☞LG전자, HP서 `웹OS` 인수..스마트TV에 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