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에 최적화"..삼성, 17인치 노트북 출시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멀티미디어 감상에 특화된 강력한 성능의 노트북 신제품 `시리즈5 부스트(Boost)` 15인치와 17인치 모델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시리즈5 부스트`는 멀티 미디어 감상에 특화된 AV(오디오&비디오) 성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HD 플러스(1600 x 900)의 해상도를 비롯해 1600만의 색 재현력, 비반사 스크린, 300니트 밝기 등을 적용, 야외에서도 반사 없이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또한, 삼성 노트북으로는 최초로 세계적인 스피커 브랜드 JBL의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해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3세대 인텔 코어 i7·i5 프로세서를 탑재해 빠른 속도로 멀티 태스킹을 즐길 수 있으며,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 카드 탑재로 기존 모델에 비해 그래픽 성능은 112% 개선됐다.

15인치 기준 최대 1테라바이트(TB)의 하드 디스크 용량을 제공한다.   송성원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전무)은 "시리즈5 부스트는 PC를 영화, 음악, 게임 등 멀티미디어 감상으로 사용하는 젊은층을 위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시리즈5 울트라에 인텔 3세대 CPU를 적용한 리프레시 모델과 함께 AMD사의 CPU와 그래픽 카드를 동시 적용한 시리즈5 535U 제품 등도 선보였다.   이외에 고성능 프리미엄 노트북 시리즈9, 시리즈3 등 듀얼코어 제품에도 3세대 프로세서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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