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는 영국 권위의 소비자 단체인 'Which?' 지가 발표하는 '2011 Which? 어워드'에서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Best Car Manufacturer)'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Which?'지는 회원수가 65만명에 달하는 영국 최대의 소비자 단체다.
현대차는 올해 평가에서 BMW, 도요타를 제쳤다. 이는 영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신뢰도 82%, 만족도 84%의 높은 지지를 받았고 'Which?'지의 전문가 평가에서 i20, i30가 '베스트 바이' 차종으로 선정된 게 반영됐다.
토니 화이트혼 현대차 영국판매법인(HMUK)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해 전년대비 9% 판매가 증가했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올해도 우수한 품질의 신차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영국시장에서 현대차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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