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4분기부터 실적개선 기대`-하나대투

  • 등록 2009-07-20 오전 7:54:33

    수정 2009-07-20 오전 7:54:33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하나대투증권은 삼성물산(000830)에 대해 4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조주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0일 "삼성그룹 내 유지보수 공사를 통해 3분기말부터 양질의 그룹공사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른 건설사에 비해 재무건전성이 우수하다"며 "양질의 매각가능 자산을 감안할 때, 현 시가총액은 사업가치를 적절하게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물산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3.2, 26% 감소한 2조7900억원, 778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전년동기대비 각각 12.1%, 14.3%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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