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LPI `연비 최고왕을 뽑아라`

모닝 LPI 에코드라이빙 콘테스트
  • 등록 2009-05-24 오전 9:02:27

    수정 2009-05-24 오전 9:02:27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지난 23일 국내 최초 LPI 경차의 연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모닝 LPI 에코드라이빙 콘테스트`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모닝 LPI 고객 중 선정된 20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압구정 사옥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 후 LPG연료 최대 충전상태에서 출발, 서울 시내와 중부고속도로를 거쳐 안성시에 위치한 `아트센터 마노`에 이르는 약 110km의 코스를 주행한 후 다시 연료를 충전해 연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아차는 연비왕에게 100만원 상당의 LPG충전권을, 2위와 3위에게는 각각 50만원과 30만원 상당의 LPG충전권을 부상으로 제공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 들어 자동차 시장의 최고 인기모델로 떠오른 모닝의 LPI 모델은 경제성과 성능 모두를 충족시키는 차"라고 말했다.

성능이 약하다는 LPG차의 고정관념을 깬 모닝 LPI의 최대출력은 67마력으로 경쟁사 동급 가솔린 모델보다 약 30%나 우수하고, 모닝의 가솔린 모델보다도 높다. 최대 토크 역시 9.0kg.m으로 7.3~8.9kg.m 수준인 가솔린 경차보다 높다.

한편, 모닝 LPI 모델은 3월 들어 본격적으로 판매되며 모닝을 3, 4월 단일 차종 판매순위 1위로 이끌었다. 모닝 LPI는 3~4월 2,456대가 판매되어 모닝 전체 판매의 13.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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