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평판TV, 벽과 더 가까이"

벽걸이 지지대 폭 절반 수준 줄여
이달 말까지 전 평판TV 제품 적용
  • 등록 2008-07-27 오전 11:05:00

    수정 2008-07-27 오전 11:05:00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LG전자(066570)가 벽걸이 평판TV의 지지대 폭을 `1인치`까지 줄였다.
 
LG전자는 벽걸이 지지대 폭을 기존 4.6Cm에서 2.5Cm로 50% 가까이 줄였다고 27일 밝혔다.

벽걸이 TV 구매 고객들은 벽걸이 TV 설치시 벽과 TV 사이의 공간이 너무 떨어져 있다는 점에 불만을 표시해 왔었다. 

LG전자는 벽걸이 지지대 폭을 줄이기 위해 TV 뒷면의 입출력 단자를 `ㄱ` 자형으로 바꿔 `액자 같은 벽걸이 TV` 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우경 LG전자 DDM 마케팅팀 상무는 "최근 국내 TV시장은 벽걸이 TV가 대중화 단계로 접어 들었고, 제품도 슬림화 되고 있다"며 "벽걸이 지지대도 슬림화되는 기술의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1인치 벽걸이 지지대를 이번 7월 말까지 평판TV 전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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