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인 애널리스트는 "지난 14일 SK텔레콤은 미국 버진모바일 M&A 추진과 관련해 협의는 아직 초기단계에 불과해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질 지는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며 "예전 스프린트넥스텔(Sprint Nextel) 인수 추진 사례와 비교해 봐도 아직 성사 여부를 가늠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미국 현지사업 확대를 위해 이동통신업체인 스프린트넥스텔의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도 추진했으나 스프린트넥스텔 이사회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그는 "미국에서 가상 이동망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합병시 수익 개선효과를 확신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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