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은 14일 현대차의 작년 4분기 판매대수가 8.3% 증가해 매출액이 10.8% 증가한 8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기저효과로 50.5%나 증가한 4617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률은 5.5%로, 전년동기 4%와 전분기 4.5%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증권은 2007년 연간으로도 현대차의 영업이익률은 5.4%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현대차의 영업이익률은 2003년 9%를 시현한 이후 2004년 7.2%, 2005년 5.1%, 2006년 4.5%로 3년 연속 하락했다. 수익성이 4년만에 반등할 것이란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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