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겨울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다가올 새해에 대해 희망을 주는 글귀’를 주제로 한 ‘서울꿈새김판 문안 공모’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서울시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과 우편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 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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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꿈새김판’은 각박한 일상 속 시민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민의 삶 속에서 공감하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지난 2013년 6월,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이다.
서울꿈새김판 공모는 거주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글 30글자 이내의 창작 문안을 1인당 3개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각각의 작품은 개별 접수해야 한다.
출품작은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최종 5개의 작품이 선정되며, 각 수상자에게는 40만원을 지급한다.
서울시는 수상작을 디자인해 겨울편 꿈새김판 등에 게시하고 다양한 서울시 홍보 매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김홍찬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다가올 추운 겨울, 꿈새김판을 통해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 줄 글귀를 찾는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