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코로나19로 금융 분야에서도 비대면·디지털화가 가속화하면서 장노년층의 디지털 금융 소외가 주요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서울시는 이들의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 돕기에 나선다.
| 2021년 디지털 세대이음단 활동 모습(사진=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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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신한카드와 피치마켓과 협력해 재단의 장노년층 디지털 역량강화사업인 ‘디지털 세대이음단’의 확장과 금융 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협력을 통한 디지털 금융 교육콘텐츠(교재 등), 간편결제 가상앱 서비스 등을 개발해 장노년층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성공적인 장노년층 디지털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활동 지원 협력, 장노년층 디지털 역량강화사업인 ‘디지털 세대이음단’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각 사업 수행 기관의 역할과 업무 수행에 있어 상호 교류와 협력 증대 등이 담겼다.
2022년도부터 50플러스캠퍼스 내 ‘단계별 디지털 금융 교육과정’을 공동 기획 및 운영한다. 금융 분야 ‘디지털 세대이음단’ 운영에 관련된 협력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고선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생애전환지원본부장은 “올해 첫 활동을 시작한 재단의 ‘디지털 세대이음단’은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성공 모델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고령층의 디지털 금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