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100년에 등장한 로봇팔과 VR 기기 결합 ‘5GX 시네마’

SK텔레콤, 5G 미디어 기술로 한국영화 100년 재조명
26, 27일 양일간 광화문 광장서 열린 축하연 참여
딥러닝 영상 복원 기술 이용 고화질로 재탄생한 ‘오발탄’ 상영
  • 등록 2019-10-27 오전 9:05:20

    수정 2019-10-27 오전 9:05:2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영화 100년 기념 축하행사’가 열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5GX 시네마’를 체험 중인 시민들. 출처:TV조선


▲한국영화 100년 기념 축하행사’에 참석한 방문객이 ‘5GX 시네마’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한국영화 100년 기념 축하행사’에서 5G 기반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한국영화 100년 역사를 재조명하고 관람객에게 미디어 콘텐츠를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선보인다.

‘한국영화 100년 기념 축하행사’는 1919년 10월 27일 최초의 한국영화 ‘의리적 구토’를 시작으로 이어온 한국영화 100년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SK텔레콤은 이번 행사에서 ‘5GX 시네마’와 ‘5GX 슈퍼노바’ 등 차세대 미디어 기술을 통해 영화산업의 미래를 제시한다.

‘5GX 시네마’는 거대 로봇팔과 VR 기기를 결합, 콘텐츠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관람객은 거대 로봇팔에 탑승해 공중에 몸을 띄운 채 VR 영화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5GX 슈퍼노바’ 기술을 이용해 1961년 제작된 유현목 감독 영화 ‘오발탄’의 화질을 4K급 고화질로 개선해 선보인다. SK텔레콤은 ‘5GX 슈퍼노바’가 국민들이 한국영화 100년의 기록을 고화질로 즐기는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5GX 슈퍼노바’ 기술을 이용해 1961년 제작된 영화 ‘오발탄’을 4K급 고화질로 개선해 선보였다.


‘5GX 슈퍼노바’는 AI 기반 미디어 품질 개선 기술이다. 인공지능이 사전 학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진과 동영상의 화질 및 음질을 개선하기 때문에 콘텐츠 품질 개선에 필요한 인력과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SK텔레콤 송광현 PR2실장은 “차세대 5G 미디어 기술을 이용해 한국영화 100년의 역사를 재조명한데 큰 의미가 있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미디어 기술의 개발과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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