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LG 시그니처 냉장고와 세탁기, 그램 15 노트북 3개 제품이 금상에 선정되며 참가 기업 중 최다 금상 수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와 LG 시그니처 공기청정기도 본상을 수상해 LG 시그니처 제품 4개가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iF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 주관으로 1953년 시작된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올해는 전세계 5295개 디자인이 출품됐고 그 중 75개 제품이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상’,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평가 받고 있다.
LG 시그니처 냉장고는 ‘냉장고 속 미니 냉장고’로 불리는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를 투명하게 한 제품이다. LG 스마트폰의 ‘노크온’ 기능을 접목해 매직스페이스를 두 번 두드리면 냉장고 내부의 조명이 켜지면서 투명한 창을 통해 내부를 보여준다.
심사위원들은 “자동 도어 오픈 기능이나 노크온 기능은 사용자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며 “LG시그니처 냉장고 디자인은 마법과 같다”고 극찬했다.
심사위원들은 “LG시그니처 세탁기의 디자인은 순수 그 자체”라며 “기능과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킨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심사위원들은 “그램 15의 슬림한 디자인이 제품 전체의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며 “기능적인 면과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모두 우수한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LG전자는 3개의 금상 외에도 △두께 2.57mm의 얇은 올레드 패널 뒤에 투명한 강화유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상단을 투명하게 제작해 공기가 정화되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LG 시그니처 공기청정기’ △4단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롤리키보드’ 등 25개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
노창호 LG전자 디자인센터장은 “프리미엄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제품의 본질을 시각화한 LG시그니처와 LG다움이 잘 드러난 LG전자 디자인 경쟁력이 객관적으로 평가 받은 것”이라며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LG시그니처 디자인을 지속 선보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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